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 김수현

2023년 149번째 #독서기록 #기분이태도가되지말자
#북리뷰 #감정조절  #책읽기
인생을 결정하는 건 바로 하루의 기본이다.
그날의 기분이 하루의 성과를 결정하고, 하루의 성과들이 모여 미래를 만들고 그 미래들이 곧 내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기분을 다스리는 것이 필수가 된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순간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들키게 되고 스스로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게 되는 꼴이다.
그렇기에 정말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길 줄 안다.
화가 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걱정되지만 여유를 가지며 내 감정을 조절하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대처한다.
내가 내 감정 하나 컨트롤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겠는가.
당신의 감정은 당신의 것이고 당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분노를 자제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애꿎은 화를 풀며 피해를 주기도 하고
나 자신도 화를 내는 것 자체만으로 큰 에너지를 소비하기에 마음이 황폐해진다.

용서는 내가 준비되었을 때
내가 후련하기 위해서,
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내 기분을 평온하게 하기 위해서
내 안에 있는 미움이라는 감정을 비우는 것이다.

완벽을 추구하며 자신을 채찍질하고, 수없이 많은 생각들로 마음을 어지럽히고, 감정에 과민하게 반응하다 보면 삶에 여유를 찾지 못해 과부하가 오기 마련이다.

내가 존중받는 연애,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연애를 원한다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무례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었다면
고쳐 쓰려고 하지 말고 단호하게 끊어내자.
인간관계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못된 사람을 안 만나는 것이니까.

'나 원래 이래'라고 말하는 건
나의 성향을 일방적으로 맞춰달라고
강요하는 것밖에는 되지 않아요.
그저 무책임한 거고, 이기적인 거고, 어리광일 뿐입니다.
저런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이해해 줄 필요도, 배려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당장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아요.
내가 희생하면서까지 이어가야 할 인연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든 관계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기본이고
나에게 건강한 영향을 줄 때 이어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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