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상상하지 말라 - 송길영

by TRX류쌤 2023. 8. 27.
728x90
반응형

 


2023년 172번째 #독서기록 #상상하지말라 #북리뷰
통찰은 상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발견할 때 비로소 길이 보이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실제와 다르다.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님 책은 <그냥 하지말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ㅋㅋ 웃으며 읽은 부분도 있었네요.


 
흔히 여자들은 '오빠가 생각지도 않게 옷을 사줬다' 고 표현하지만 무슨 말씀,
암암리에 강요한 결과물임을 받는 본인도 알고,당하는 오빠도 알고,파는 상인도 안다.
현재의 비혼 추세는 셀프 인테리어 열풍을 가져왔다. 
비혼인 나도 요즘은 매일 컴퓨터 모니터를 사야할지 스마트tv로 사야할지 고민중이다.
젊은이들 사이에는 만혼과 비혼이 뚜렷한 추세이지만, 사회적으로 여전히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는 통념이 있다.
그런 마당에 직업 안정성에 결혼 여부가 영향을 받으니, 어느 순간엔가 결혼한 사람은 부자이고 결혼 안 한 사람은 돈이 없다고 생각한다. 기득권 층인 대기업 임원들이 특히 이렇게 생각한다. 연봉 많이 받는 자기네 직원들은 결혼을 일찍 했으니까. 그런데 이게 착각이라는 것이다.
30~40대 기혼남을 붙잡고 물어보라. 거칠게 말하면 이들의 처지는 한정치산자에 가깝다.
이들에게 돈을 벌 의무는 있으되 쓸 자유는 없다. 요즘은 통장뿐 아니라 공인인증서를 아내에게 빼앗기는 세상이다.
돈 벌어오면 아내에게 용돈 받아서 쓰는 신세다. 하여튼 한국의 현실이 이렇다.
유부남들은 돈이 없다. 오히려 싱글들이 돈이 많다. 그래서 비싼 물건은 오히려 싱글들이 산다.
스메그 냉장고가 기능에 비해 잘 팔리는 이유는 오늘날 소비자의 욕망은 전반적으로 기능에서 심미적이고 남들에게 보이는 것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멋있어 보여야 한다는 또래 압력은 기능보다 디자인이 중시되는 이련 산업을 만들고 있다.
어떤 사람을 기계를 보고 어떤 사람은 사람을 본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을 보는 사람들까지 본다.
이 셋 중 누가 승자가 될지는 자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마케팅이 무엇인가 하면, 이미 있는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니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말고, 그들의 민낯을 보라.
당신이 아는 것은 과거의 사회상이다. 세상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그것을 인정하자.
보고 싶은 대로,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상상하지 말라.
지금까지는 당신의 지식이 당신을 지켜주었을지 모르지만, 그 지식이 좁고 낡은 것으로 판명 나는 순간 당신의 지식은 회사가 당신을 버리는 구실이 될지도 모른다.
 
'업'이 아니라 '삶'으로 프레임을 잡아서 보면,내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어떤 일은 할 필요가 없는지가 명확히 보인다.
반대로 삶이 아니라 업으로 들어가면 어떨까?
지금은 매우 중요해 보이는 신기술이나 소중한 먹거리 산업들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그러니 특정 기술 전문가에만 머물러서는 결코 안된다. 그렇게 되는 순간, 그 기술과 함께 없어질 테니.
업을 정할 때는 내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첫번째 그 일이 사회적으로 유용한가,
두번째 내가 잘할 수 있는가,
세번째 남이 할 수 없는 일인가다.
누구나 할 수 있다면, 잠깐은 잘 할 수 있다 해도 그 우위를 지킬 수 없다.
인간은 모두 지능이 있기 때문데 당신이 혼자 시장을 독식하도록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많은 경험이 쌓임에 따라 지식도 많아지고 입맛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1등이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에 따라 우리의 욕망은 어떻게 변주되고 있는지 꾸준히 파악해야 한다.
 
내 몸을 스스로 관리하고자 하는 중년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 전반이 가족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건강 또한 스스로 관리하고자 하는 중년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계절 바꿀 때마다 가족들 보양식을 해먹이며 본인의 건강은 가족이 챙겨주기 전까지 나 몰라라 하더 엄마들이
이제는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고, 몸에 좋은 음식과 보조제를 챙기기 시작했다.
갱년기만 바라봤을때는 힘들고 어두운 시기이지만,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보았을 때는 지나가는 한때이고, 
앞으로 더 자유롭고 활기찬 자신을 그려볼 수 있는 전환기다.



 
데이터를 통해 현상을 이해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속에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 추론할 수 있는 지적 능력, 세상은 이것을 '통찰' 이라 부른다.

예스24 도서 구매 링크
http://iryan.kr/t7epngylr3

상상하지 말라 - 예스24

2019년 3월 식품전문업체 ‘팔도’에서는 ‘괄도네넴띤’이라는 한정판을 내놓았다. ‘괄도네넴띤’은 팔도의 대표제품 ‘팔도비빔면’을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해 표현한 말로, 10~20대 젊

iryan.kr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