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글을 만져온 편집자이자 출판사 siso 대표인 정혜윤 작가님 책 입니다.
이 책은 이제 절판 됐다고 하니 도서관에서 빌려보셔야 할듯 합니다.
작가 그리고 출판에 관한 이야기가 저한테는 소중한 간접체험을 준 책 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적성 검사를 하고 결과지를 받았는데 의외로 저의 적성 1위가 출판인쇄업 이었습니다.
저는 그당시 영화배우겸 모델이 되고 싶었는데 ㅎㅎ
그후 출판사에 관심이 저절로 생겼고 드라마에서 작가와 출판사 대표가 나오면 저는 주인공인 작가보다 조연인 출판사 대표인 배우가 눈에 더 들어오더라고요.
파주 출판단지도 예전에 드라이브겸 여러번 가봤네요. 주변을 유심히 지켜보며 출판사 건물은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곤 했습니다.
지금도 책 수집하는걸 좋아하고 책 냄새 맡는것도 좋아합니다. 인쇄물 뽑을때 소리도 좋고 활자를 보는게 즐거운 이상한 중년이 되었습니다.
글쓰기도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듯 합니다.
이 책 읽을때 저는 작가 보다는 출판사 돌아가는 방식이 더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http://iryan.kr/t7d2k70syr
책을 출판하는 방법은 기획출판,자비출판,반기획 출판 이렇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획출판은 판매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거라는 확신이 있을 때 출판사에서 모든 비용을 투자하여 책을 만들고 출간 이후 마케팅에도 엄청난 공을 들이므로 작가 입장에서는 가장 바라는 출간 방식 입니다.
자비 출판은 요즘 200~300만원 정도로 종이 값 과 인쇄비 정도를 작가가 보태어 책을 제작한다는 의미 입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 단행본 기준으로 원고지 매수 약800매 혹은 한글 파일에서 글자 크기 10포인트 기준으로 85매 이상은 써야 한다.
한글 파일 바탕체 10포인트,검정 글씨,줄 간격 160%
사진이 주를 이루는 실용 도서는 원고지 400매 정도
신국판 책 크기 (가로 152mm ,세로 225mm)
원고는 편집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글 프로그램을 쓰는게 좋고 한 꼭지는 A4 한장 이나 한장 반 정도로 짧고 임팩트 있게 끝내는 것이 더 낫다.
책 한 권을 유통하기 위해 출판사에서는 1,000만 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
작가들이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면 출판사에서는 주로 기획안과 목차를 본다.
일반적으로 기획출판의 인세 비율은 6~10%
자비출판은 45%,반기획출판은 15~25% 정도이다.
인세 책정 방식은
'발행 부수에 따른 것'인지,
'판매 부수에 따른 것'인지를 잘 살펴야 한다.
작가의 글쓰기 주제와 콘셉트를 찾는 10가지 질문
1.살면서 무언가를 했을 때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기분을 느꼈는가?
2.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으로부터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던 것은 무엇인가?
3.살면서 문득 하고 싶다고 느꼈던 것은 무엇인가?
4.어릴 때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는가?
5.무엇을 할 때 집중하고 몰입하는 편인가?
6.더 하고 싶었는데 여건(누군가의 반대,비용 등)이 안 되어 못한 것이 있는가?
7.자신이 가진 물건 중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거나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가?
8.더 이상 돈을 위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무엇을 하며 지낼 것인가?
9.자유 시간이 생기면 주로 무엇을 하는가?
10.자신에게 있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독자적인 주제인가?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화제를 불러일으킬 만한가?
출판사는 원고보다 콘텐츠 자체에 더욱 많은 비중을 두어 출간 결정을 내린다.
수요가 있는 콘텐츠, 독자의 욕망을 건드려주는 콘텐츠를 원한다.
기획안만 보고도 출간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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